D Museum ART Shop_Seongsu

Client : D MUSEUM
Location : 83-21, Wansimni-ro, Seongdong-gu, Seoul, Republic of korea
Size : 300㎡
Period :  2022.02~2022.03
Usage :  Museum Shop
Involvement : Space design, Fundamental Plan, Construction
BI/BX : thing think thank_/ thinkthingthank.com

디 뮤지엄은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감각이 녹아있는 라이프 스타일 상품을 큐레이션 할 수 있는 공간을 원했습니다. 그리고 디 뮤지엄만의 아이코닉한 공간이 되길 바랬습니다. 우리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되는 아티스트들을 통해 지속적인 화제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공간의 기능을 확장 할 수 있는 방향성을 고민하고, 제시 하였습니다.

 

“아티스트의 영감과 감성을 모아 모두에게 전달하고 공유하는 곳”

디뮤지엄 1층에 위치한 뮤지엄샵은 관람의 시작과 끝에 위치한 공간입니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이곳은 아티스트의 작품관람이 끝난 후 여운이 가시기 전 뮤지엄샵이라는 공간에서 또 하나의 이벤트를 경험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는 이곳을 누구나 편하게 아티스트의 작품을 볼 수 있고, 가치를 나누고, 이슈가 되는 환경을 통해 스토리를 공유하고 담을 수 있는 공간, 플랫폼을 제공하여 다양한 니즈를 충족 시키고자 하였습니다. 플랫폼으로서 지속가능함을 담아내기 위해 트랜드 변화에 반응하지 않으며,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냄에 있어, 기본 베이스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고정된 방식이 아닌 플렉시블한 조합의 구성으로 많은 콘텐츠와 조화를 이룰수 있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

‘art from ART’

공간 자체가 예술이며, 아티스트와 연계된 다양한 아트 상품과 라이프 스타일의 제품을 가장 잘 보일 수 있도록 비움의 공간을 기본 베이스로 삼았습니다.  화이트 베이스의 모노톤의 인테리어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수 있으며, 어느 제품 과도 조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다양한 기능의 조각으로 각각의 유닛이 목적에 맞게 조합이 가능하며, 구성하는 방식에 따라 다른 모습과 배치로 연출이 가능하게 디자인 하였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공간이 하나의 씬처럼 보이도록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마치 영화의 한장면 처럼요. 좌측은 아티스트의 영역으로 작품과 더불어 공간이 미니멀하게 연출이 되어있어, 마치 또 다른 갤러리를 관람하는 듯한 경험을 하도록 합니다. 우측은 라이프 스타일존 으로 상품에 따른 조절이 가능한 선반을 구성하였습니다. 중앙부는 플렉시블한 가구의 구성으로 이동식이며 연출에 따라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가구로 배치 되어있습니다. 가구는 모두 미니멀한 금속형 가구에 화이트를 베이스로 하고있어, 어느 콘텐츠와도 조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변화되는 콘텐츠에 맞게 지속가능하도록 가구의 구성 하나하나가 유닛화 되어 있어, 어떠한 조합도 소화가 가능합니다. 카운터는 뮤지엄샵의 상징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뮤지엄샵의 감성과 스토리를 담은 상징적인 형태로 공간의 성격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쇼윈도우 또한 이벤트와 연출에 따라 적용이 가능한 이동식 무대를 베이스로 표현하여, 다양한 변화에 적용이 가능하며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디자인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시각적인 비주얼로 공간을 압도하도록 표현 하기보다는 플랫폼으로서 공간이 배경이 되어 콘텐츠를 주인공 처럼 보이게 하는 주연으로서의 공간디자인이 지속가능하고, 다양한 경험을 느낄 수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공간은 언제나 사람이 중심입니다. 사람에서 경험이 나오며, 기능이 나오고, 디자인이 되고, 공간이 만들어 집니다.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아티스트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항상 이슈가 되는 공간이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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